개항면에서는 특별한 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포인 광신제면소와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만든 면을 손님들에게 대접합니다. 광신제면소는 1969년 개항로에 오픈한 대표적인 제면소이고, 흔히 쫄면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광신제면소 역시 인천 구도심의 흥망성쇠 역사와 맥을 같이 했고, 개항로프로젝트에서 만남을 갖기 시작 했을 때는 노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개항면과 광신제면소가 협업으로 통해서 면을 만드니까 개항면 입장에서 좋은 점은 장인과의 작업을 통해서 질 높은 면을 개항면의 기준에 맞게 공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개항면에서 자체 조달로 면을 만들었다면 설비 공간 인건비 부분에서 어려움 점들이 예상이 됩니다. 그런 어려운 부분들을 노포와의 협업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슬기롭게 극복을 한 사례입니다.
광신제면소 입장에서 좋은 점은 기존의 유통채널을 제외한 새로운 젊은 상인들의 활로 개척을 했다는 부분에서 좋은 점이고, 또한 젊은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단순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어른으로써 또한 장인으로써 자존감을 회복 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개항면에서는 특별한 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