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포럼

2023년 현재 기준 대한민국을 멋진 세상으로 바꾸는 사람들은 누굴까 고민을 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닌 것 같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

권력이 많은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개인적 목표가 이타적이고 성취가 불가능한 사람들.

그 불가능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하지만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꾸는 사람들.

그래서 자신이 죽을 때 까지 목표를 이룰 수 없는 사람들.

그 사실을 당연히 알지만 그래도 이성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저는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을 “이상적 이성주의자”라고 부르려고 합니다.

그들은 이타주의적이고 선동적이고 또한 개인주의자들입니다.

2023년 마계인천이 생각하는 이상적이성주의자들을 모시고 마계포럼을 엽니다.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제주 토리코티지, 부산 브라운핸즈백제, 인천 개항로프로젝트, 그리고 마계인천까지.
20년 가까이 로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람들에게 더 멋진 일상의 경험을 선사해오고 있습니다.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대기업의 제주 이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로컬푸드, 원도심재생, 청년정책 등 제주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왔습니다.
오늘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며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윤주선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공부하는 사람답지 않다’, '연구자 답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이론과 실제의 선을 넘는 행동하는 연구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충남대학교 교수를 맡은 지금도 전에 없던 선례를 만들어내며 변화의 씨앗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동우 (PAL문화유산센터 대표)

활을 만드는 것이 좋았던 소년에서, PAL문화유산센터의 대표로. 고고학이라는 낯선 콘텐츠로 지역에서 또다른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덕질에서 비즈니스로, 별난 캐릭터로 자신만의 길을 가며 사회성 있는 오타쿠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